'김복동' 상영 수익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쓰입니다
2019-07-19
영화 ‘김복동’ 상영 수익은 뉴스타파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아카이빙 활동과 정의기억연대가 김복동 할머니와 함께해 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운동 사업에 사용됩니다.
뉴스타파는 영화 ‘김복동’ 제작 과정에서 입수한 4백기가 분량의 파일과 6mm 테이프 40개 분량의 영상자료를 아카이브로 구축해 일본군 성노예 피해 사실이 후대에도 잊혀지지 않도록 기록으로 남기고자 합니다. 또한 일본군 성노예 피해 당사자의 뜻과 다르게 왜곡되거나 지난 2015년 한일 정부간 위안부 합의 같은 역사적 과오가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 누구나 쉽게 검색해서 볼 수 있도록 정의기억연대와 협의해 정보를 개방할 예정입니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는 ‘나와 같은 피해자는 없어야 한다’는 김복동 할머니의 뜻에 따라 2020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중인 우간다 김복동 센터 건립을 비롯하여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과 전시성폭력 재발방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정의기억연대는 1992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김복동 할머니의 육성 파일을 비롯해 미디어몽구와 함께 할머니들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기록하고 보존해 왔으며 이번 영화 ‘김복동’의 기획에도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