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강경화, 진선미 장관, 김복동 할머니를 만나다

2019-07-31

문재인 대통령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김복동 할머니를 만나는 모습이 담긴 '김복동의 나비효과'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2015년 당시 박근혜 정부는 피해자는 배제한 채 '2015 한일 위안부 합의'를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문재인 대통령부터 강경화 외교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직접 김복동 할머니를 찾아 뵙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습들을 보여줬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표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마음 편히 앞으로 지낼 수 있도록 정부가 잘 처리하겠습니다”라고 전한 뒤, 한일 위안부 합의 처리방향 정부입장 기자회견에서 “화해치유재단의 향후 운영과 관련해서는 후속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할머님께서 생각하시는 그 문제를 빠르게 풀어보려고 합니다”라고 전하며 화해치유재단을 공식 해산시켰습니다.

국민들 뿐만 아니라 정부 인사들에게도‘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라는 마음이 더 널리 확산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