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래 & 로코베리의 헌정곡 '꽃' 공개

2019-08-02

영화 '김복동'을 위한 윤미래와 로코베리의 헌정곡 '꽃'이 공개되었습니다. '꽃'은 윤미래 'Always',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스타 프로듀서 로코베리가 쓰고, 윤미래가 부른 곡입니다.


윤미래는 “음악을 통해서 이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열심히 불렀다”고 전했고, 로코베리(로코, 코난)는 “노래를 통해서 할머니께서 지금까지 노력하신 부분들이 더욱더 국민들의 가슴 속에 좀 깊이 새겨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빈들에 마른 풀 같다 해도 꽃으로 다시 피어날 거예요”라며 할머니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가사와 잔잔하게 가슴을 파고드는 선율, 여기에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 윤미래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진한 여운을 남기는 '꽃'은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영화 ‘김복동’ OST <꽃>(Prod.로코베리) 노래. 윤미래작사: 로코 / 작곡: 코난 / 편곡: 로코베리
피아노: 안영민 / 기타: 박신원 / 스트링: 로코 /믹스엔지니어: 최재영

빈들에 마른 풀 같다 해도
꽃으로 다시 피어날 거예요

누군가 꽃이 진다고 말해도
난 다시 씨앗이 될 테니까요

그땐 행복할래요
고단했던 날들
이젠 잠시 쉬어요
또다시 내게 봄은 올 테니까

빈들에 마른 풀 같다 해도
꽃으로 다시 피어날 거예요

흙으로 돌아가는 이 길이
때로는 외롭고 슬프겠지만

다시 들판에 꽃으로 피어나
내 향기 세상에 퍼질 테죠

그땐 행복할래요
고단했던 날들
이젠 잠시 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