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핵폐기물의 절반을 쏟아내는 월성원자력발전소 옆에서 30여년을 살아온 황분희 할머니. 자신은 갑상선암 판정을 받고, 함께 사는 손자 몸에서도 높은 수치의 방사능이 검출되자, 할머니는 한수원과 정부에 이주대책을 요구하며 월성1호기 폐쇄 운동을 시작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예순 일곱의 김복동 할머니일본 정부를 향한 할머니의 마지막 싸움은 성공할 수 있을까
2014년 세월호 참사,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등 전례 없는 국가적 ‘재난’이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로 평가받는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일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 공영방송에서 제대로 감시를 했다면 사건은 참사로 커지지 않을 수도 있었다⋯.
2012년 탈북한 화교 출신의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씨가 국정원에 의해 간첩으로 내몰린다. 국정원이 내놓은 명백한 증거는 동생의 증언 ‘자백’이었다⋯.